美 라디오 샤크, 파격 보상교환 프로그램 제공
미국에서 갤럭시노트3과 갤럭시기어가 이번 주부터 판매된다. 유통업체인 라디오 샤크가 갤럭시노트 1세대 및 2세대 제품에 대한 보상 판매를 실시하고 있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갤럭시노트3을 구매할 수 있다.

1일(현지시각) 안드로이드센트럴, 샘모바일은 미국 유통업체인 라디오 샤크가 4일부터 스프린트 및 AT&T용 갤럭시노트3 판매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특히 보상 교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구형 갤럭시노트 사용자에게는 할인된 가격에 갤럭시노트3을 제공할 계획이다.
라디오 샤크에 따르면 갤럭시노트 오리지널은 100달러, 갤럭시노트2는 175달러의 가격을 할인받아 갤럭시노트3을 구매할 수 있다. 단 작동되는 단말기여야 하며 신규 2년 약정에 한한다.
AT&T의 경우 2년 약정시 갤럭시노트3을 299.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따라서 갤럭시노트2 사용자는 라디오 샤크를 통해 AT&T 버전의 갤럭시노트3을 구매할 경우 175달러를 할인받고 약 13만원(125달러)만 더 지불하면 된다. 1세대 갤럭시노트 사용자도 약 21만원(200달러)에 갤럭시노트3으로 바꿀 수 있다.
아이폰4나 아이폰4S, 아이폰5로도 갤럭시노트3을 보상 교환받을 수 있다. 아이폰4는 100달러, 아이폰4S는 150달러, 아이폰5는 250달러 할인해준다. 1년 전에 아이폰5를 구매한 사용자라면 단 5만원(50달러)의 차액을 지불하고 최신 갤럭시노트3으로 교환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센트럴은 “라디오 샤크가 외부 판매업체로서 (이동통신업체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