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G 서비스 선보일 것
중국 제1의 이동통신사 차이나모바일의 4세대 네트워크 서비스와 아이폰 출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 통신사는 11월에 새 아이폰5S와 4G 네트워크 서비스를 함께 선보일 예정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았다.
중국 IT 사이트 C테크는 1일(현지시각) 차이나모바일의 아이폰5S 테스트 사진으로 추정되는 2장의 스크린샷을 게재해 차이나모바일을 통한 아이폰의 출시가 임박했음을 전했다.
두 장의 사진에서 확인된 것과 같이 iOS7 화면 윗부분에 `차이나모바일 4G`라는 문구가 나타나 있어 통신사의 테스트 진행 중 유출된 것으로 파악된다. 신호 강도는 점 5개로 표시돼 속도가 매우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
차이나모바일 관계자는 앞서 보도된 것과 같이 아이폰5S가 4G 네트워크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 테스트 진행과정이 매우 양호해 일정에 맞춰 출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상세한 측정치나 일정에 대한 부분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지난주 중국 공업정보화부(工信部)가 11월에나 4G 영업허가증을 발급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차이나모바일의 아이폰5S 발매 시기도 비슷할 것이라는게 많은 사람들의 분석이다.
차이나모바일의 4G 네트워크 서비스를 론칭은 따라 중국에도 4세대 이동통신의 시대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시장에도 4G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다양한 스마트폰이 중국 시장으로 진입할 것이 예상되며, 중국내 모바일 서비스의 다각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랜드팀
차재서기자 jsch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