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글로벌 마케팅 비용 14조원에 이를 듯

올해 마케팅 비용이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액보다 많아

삼성전자의 올해 글로벌 마케팅 비용이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액보다 더 많다는 조사가 나왔다. 구글은 2년 전 모토로라를 125억달러(한화 약 13조4375억원)에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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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위치는 거대한 마케팅도 일조하고 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올해도 삼성전자의 마케팅 비용은 어마무지하다. 삼성전자가 연말까지 투입하는 2013년 마케팅 비용은 무려 130억달러(한화 약 14조원)에 이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8일(현지시각) 샘모바일은 저명한 모바일 산업 애널리스트인 베네딕트 에반스(Benedict Evans)의 트윗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연말까지 127억달러를 광고와 기타 판촉 이벤트 등 마케팅에 투입한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로서도 역대 최고액이다.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세계 전자제품 시장 및 모바일 단말기 리더로 올라선 데에는 좋은 제품 이상으로 거액의 마케팅이 주효했다면서 이 금액은 구글이 모토로라를 인수할 때 들인 돈보다 더 많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글은 모토로라 인수에 125억달러를 썼다. 또 HTC 시가총액의 3배에 이르는 액수다.

물론 이 마케팅 비용은 모바일 기기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자세한 설명은 나와 있지 않으나 삼성전자의 총 마케팅 비용으로, 가전부터 반도체까지 전 제품에 해당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샘모바일은 마케팅에서 삼성전자와 겨룰 수 있는 회사는 없을 것으로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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