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니 수교 40년 맞아 경협 확대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40주년을 맞아 25일 서울에서 `제3차 한·인도네시아 경제협력공동위원회`를 열고 산업별 분과 운영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위원회 회의엔 윤상직 산업부 장관과 하따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장관을 비롯해 양국 정부 관계자 90여명이 참석했다. 양국 대표들은 `인도네시아 경제개발 마스터플랜` 실현을 위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향후 추진방안을 협의했다.

양측은 `문화창조` 분과를 신설해 제5차 경협 실무 태스크포스(TF)부터 산업별 분과를 현 9개에서 10개 분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현재 9개 분과는 △무역·투자 △산업 △에너지·자원 △건설·인프라 △환경 △농림수산 △방산 △정책·개발금융 △친환경차다.

양국은 인도네시아에서 포스코가 진행 중인 동남아시아 최초 일관제철소 건설프로젝트 등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