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는 SAP코리아와 함께 모바일기기관리(MDM) 환경을 구축해 안전하고 편리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대학 중 MDM 환경을 구현한 것은 UNIST가 처음이다.

UNIST는 개교 때부터 모바일 강의·업무 환경 구축을 위해 스마트 단말기 지원금을 학생·교직원에게 지급하고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보안을 한층 강화하고 사용자 편의와 정보기술(IT) 시스템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MDM 환경 구축에 나섰다.
UNIST는 SAP의 MDM 솔루션 `SAP 아파리아(Afaria)`를 활용해 △사용자 그룹별 모바일 앱 배포가 가능한 `사설 앱스토어` △사용자가 기기를 직접 등록하고 관리할 수 있는 `셀프 서비스 포털` △보안 등급별로 차등된 정책을 지원하는 `그룹별 보안정책 관리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구현했다.
UNIST는 SAP 아파리아로 안전하고 편리한 모바일 환경을 구현하는 한편 모바일기기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친 관리체계를 마련했다. 학교업무용 앱과 개인용 앱 영역을 분리하고, 학교업무용 앱만 학교 관리가 가능하도록 해 사생활을 보호했다.
SAP코리아 관계자는 “기기의 관리는 물론이고 구성원의 모바일 서비스 사용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MDM 환경을 구축했다”며 “사용자들이 보다 안전하면서도 편리하게 사용해 모바일 서비스를 활성화하는 것을 첫 번째 목표로 삼았다”고 말했다.
사설 앱스토어는 접근 권한이 있는 교직원·학생이 UNIST 모바일 앱을 등록·배포할 수 있다. 모바일 앱의 빠른 버전 업그레이드를 지원하며, 권한별 사용 가능한 앱을 분리해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셀프 서비스 포털은 UNIST의 BYOD 정책을 지원한다. 효과적인 BYOD 구현을 위해서는 IT 지원 없이도 사용자 스스로 원하는 기기를 등록해 학교 정책에 따르고 기기를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 포털 마련이 필수다. 셀프 서비스 포털은 원격기기 잠금·초기화 기능인 `모바일기기 분실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보안정책 관리 서비스 기능을 갖춰 사용자 보안 등급별로 차등된 모바일 보안정책을 지원하도록 했다. 그룹별로 사용 가능한 앱을 분리해 배포·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사업으로 UNIST는 종전 업무용 SMS를 푸시 메시지로 대체해 학교 운영비 절감 효과를 거뒀다. 체계적인 전산관리로 인력 투입 비용과 시간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교육·업무용 앱이 SAP 아파리아를 통해서만 등록·배포될 수 있도록 해 IT 자산관리 효율도 높였다. 불법 단말기 접근을 원천 차단하는 등 보안성도 높였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