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학의 과거·현재·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문대학 전시회가 열린다. 국내에서 전문대학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자리가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인천재능대학교 총장)는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전문대학이 참가하는 `2013 대한민국 전문대학 엑스포` 행사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5홀에서 개최한다.

26일 개막 행사에는 서만수 교육부장관, 이기우 회장, 노덕주 한양대 전문대학엑스포추진위원회 위원장(한양여대 총장) 등이 참석한다. `전대미문(전문대학! 미래의 문열 열자)`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행사는 역사관·진로 상담관·직업 체험관 등 전시 부스와 TED식 강연 등 특별 프로그램, 세미나와 토론회 형태로 진행한다. 행사에는 전국 139개 대학 가운데 75%인 104개 대학이 참여한다.
전대미문관(역사관)에서는 전문대학의 과거·현재·미래를 조명해 주고 직업체험관에서는 다양한 직업인의 모습을 보여주며 각종 직업 교육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대학홍보관에는 102개 대학이, 직업 체험관에는 52개 대학 79개 콘텐츠가 선보인다. 직업체험관은 뷰티·식품·공학과 기술·관광·문화와 예술·의료보건·공공복지 등 세부 구역(존)으로 나눠 일반인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도로 꾸몄다. 이 외에도 고등직업교육의 경쟁력과 각 전문대학 특징과 문화를 한눈에 알 수 있는 대학 홍보관, 다양한 공연이 이어지는 특별 무대 등도 꾸며진다.
특히 TED식 강연과 토크쇼(청춘, 스펙에 변명하지 마라), 전-대-미-문(전문대학 미래의 문을 열다) 프리젠테이션 경진 대회와 같은 특별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직업 교육, 평생직업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도 열리며 `아프니까 청춘이다` 저자인 김난도 서울대 교수가 연사로 나서 진로특강 강연도 열린다.
행사는 대한민국 전체 전문대학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그동안 진행해 온 모든 직업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일반인과 학부모·학생에게 전문대학의 모든 정보와 교육 프로그램을 전달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노덕주 추진위원장은 “엑스포는 그동안 전문대학이 쌓은 역량과 가치를 국민에게 제대로 알릴 필요가 있다는 취지에서 시작했다”며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전문대학에서 미래를 발견할 수 있도록 비전을 제시해 주겠다”고 말했다. 이기우 회장도 “이번 행사가 박근혜 정부의 전문대학 육성 방안에 발 맞춰 전문대학이 고등직업교육 중심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