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가 금융 전문지 `인스티튜셔널 인베스터`가 선정한 테크·하드웨어 산업 부문 아시아 최고 CFO 1위에 올랐다.
인스티튜셔널 인베스터는 매년 전 세계 주요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전자 투표를 실시해 각 산업 분야별·지역별 최고 CEO와 CFO 등을 뽑고 있다. 올해는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 1600여명이 설문 조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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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CFO는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테크 부문에서 `아시아 지역 최고 CFO` 1위로 선정됐다.
LG디스플레이는 정 CFO가 평소 업계 애널리스트들로부터 산업 전반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CFO로 평가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