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TV프로그램]잠보 케냐, 희망을 찾아서

OBS 20일(금) 오후 5시 55분.

OBS가 `잠보 케냐, 희망을 찾아서`를 추석특집으로 방송한다. 케냐의 대표적 국립공원이 위치한 암보셀리 사마리아학교에서 만난 청소년들을 절망이 아닌 희망의 길로 이끌기 위해 `화성인 지구탐험대`가 나선다. 중고생 봉사단 `화성인 지구탐험대`가 펼치는 15일간의 봉사활동을 소개한다. 이들은 서로 다른 국적의 청소년에게 희망과 나눔의 빛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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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들여지지 않은 야생의 천국, 케냐는 최근 동아프리카의 떠오르는 경제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세계에서 가장 열악한 빈민가에서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이 부지기수다.

`화성인 지구탐험대`는 전기가 제대로 들어오지 않아 해가 지면 제대로 움직이기 조차 쉽지 않을 만큼 불편한 생활을 해오던 아이들에게 태양열 전기로 빛을 준다. 또 시멘트벽으로만 이뤄진 교실을 환경미화로 탈바꿈한다.

이 외에도 배고픈 학생들의 끼니를 해결해주기 위해 농장을 가꾸고 한국 문화를 알리는 등 감동을 선사한다.

조용선 OBS 카메듀서는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지구촌 아이들을 위해 사랑과 열정으로 봉사하는 과정을 담았다”며 “나눔의 진정한 의미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방송에서는 케냐의 지형적 특색이 잘 살아있는 암보셀리 국립공원을 비롯해 야생 초원, 마사이족까지 케냐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을 고스란히 담았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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