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중국서 열리는 다보스포럼서 세션운영

KAIST(총장 강성모)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중국 다롄에서 열리는`2013 하계 다보스 포럼`에서`스마트 규제`를 포함한 3개 세션을 운영한다.

`세계경제 방향의 풍향계`로 불리는 세계경제포럼(WEF)하계대회 (하계 다보스포럼)에 KAIST가 초청형식으로 참가하는 건 국내 대학으로는 유일하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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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포럼(WEF)은 매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하는 연례총회 이외에 하계 다보스 포럼을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중국에서 개최하고 있다.

올해 포럼 주제는 `혁신 : 피할 수 없는 대세`다. 90여 개국에서 1500여명의 내로라하는 이슈메이커들이 참석한다.

이상엽 KI연구원장(특훈교수) 사회로 진행되는`스마트 규제`세션에서는 규제가 가져다 줄 이익과 규제 유지비용, 강한 규제 vs 부드러운 규제 등 `규제모델이 기술적 혁신과 확산을 어떻게 강화시킬 수 있을 것인가`에 관해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에는 강성모 KAIST 총장, 피터 샌즈(Peter Sands) 스탠다드 차타드은행 그룹 최고경영자, 마크 웨인버그(Mark Weinberger) 어니스트앤영(Ernest&Young)글로벌 회장 겸 최고경영자, 피터 테리움(Peter Terium) RWE(독일 에너지 기업) 최고경영자 등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KAIST는 새로운 성장 잠재력인 바다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를 토론하는`해양자원 : 새로운 개척지를 찾아서`세션과 아세안 지역의 혁신을 어떻게 촉발시킬 것인가를 토론하는`무역센터에서 혁신허브까지`세션에 각각 참가한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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