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中서 신제품 발표회…분위기 어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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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시나(tech.sina.com.cn)

애플이 처음으로 중국에서 개최한 신제품 발표회가 종료됐다. 초청받은 미디어 관계자들은 행사에 대해 일부 아쉬움을 표했지만 애플의 첫 중국 행사라는데 의미를 뒀다.

시나통신은 11일(현지시각) 공개행사가 열렸던 북경 궈마오싼치(北京貿易三期)의 풍경을 상세히 보도했다.

이날 행사장으로 사용된 애플 중국지사 회의실은 특별한 무대설치 없이 간소하게 준비됐다. 약 70개 좌석이 배치됐으며, 정면엔 대형 스크린이 설치돼 있고 한 편에 간단한 다과를 준비했을 뿐이라는 설명이다.

행사 진행도 미국 본사와는 상대적으로 간단하게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정면의 대형스크린을 통해 지난 새벽 있었던 신제품 발표회 영상을 시청했다. 발표회가 영문으로 진행됐으나 동시 통역기를 이용해 별 어려움 없이 전달됐다.

약 1시간 반의 영상이 종료된 후에는 신제품 아이폰 5S와 아이폰 5C를 현장의 참가자에 제공하여 시연 기회가 제공됐다.

행사가 진행중이던 같은 시간, 회장 밖의 열기도 뜨거웠다. 입장하지 못한 매체의 취재 경쟁이 있었던 것. 행사 관계자는 홍콩, 대만, 일본의 약 30개 매체 관계자들이 행사가 종료될 때까지 밖에서 대기했다고 밝혔다.

한 참가자는 이번 행사에 대해 “행사 진행상에 신선함은 없었지만 애플이 중국시장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랜드팀


차재서인턴기자 jsch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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