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연구원(원장 최태인)과 국회과학기술포럼(대표의원 서상기)은 11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첨단 의료융합기술 국제 경쟁력 강화 및 의료로봇 산업 시장 확대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국내 의료기술 연구개발 분야 산학연관 및 병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첨단 바이오메디컬 융합기술의 고도화와 국내외 의료기기, 수술·재활로봇의 활용 현황, 첨단 의료기술 연구개발 현황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 행사에서는 시술용 로봇인 다빈치를 개발한 미국 스탠퍼드연구소(SRI) 재활로봇 전문가 리차드 마호니 박사를 초청했다. 다빈치 시술 로봇을 국내에 처음 도입한 최영득 연세의료원 시술로봇훈련센터장과 김종배 국립재활원 연구소 부소장도 강연자로 나섰다.
한국기계연구원에서는 이수철 대구융합기술연구센터장이 `첨단 의료기계의 산학연 융합연구개발을 위한 정부출연연구기관 지역 조직으로서 대구융합기술연구센터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