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이 자사의 생산성 앱 5종을 무료로 제공한다. 앞으로 출시되는 iOS7 기반 구입자에 한정되며, 기존 아이폰5이하 사용자는 해당되지 않는다.
애플은 10일(현지시각) 미국 본사에서 아이폰5S와 아이폰5C, iOS7 등 하드웨어와 스프트웨어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아이폰·아이패드 등 iOS 모바일 기기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자사가 개발해 판매중인 업무용 프로그램 아이웍스(iWorks)를 함께 제공한다고 밝혔다.
아이웍스에는 사진 편집 프로그램인 `아이포토`, 영상 편집 프로그램인 `아이무비`와 워드프로세서 `페이지스`, 스프레드시트인 `넘버스`, 프레젠테이션용 프로그램인 `키노트`가 포함돼 있다.
이들은 애플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유니버셜 앱이다. 아이포토와 아이무비는 현재 4.99달러에, 페이지스와 넘버스, 키노트는 9.99달러에 각각 판매 중이다. 가격 할인 행사 없이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 판매돼 왔다.
지난 7월 해외 매체는 iOS7 정식 버전이 배포되면서 애플이 아이웍스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할 것이라 보도했다. 9월 출시될 신형 제품에 새 모바일 운영체계 iOS7와 함께 이들 앱을 기본 탑재해 제품 차별화를 꾀한단 분석이다.
결국 기존 기기 사용자에는 다소 실망스런 소식이 됐다. 일부 사용자는 iOS7이 정식 출시되는 9월까지 아이웍스 앱 구입을 미루기도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이종민기자 lj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