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1, 2차 출시국서 빠져
보안과 소프트웨어를 혁신한 `아이폰5S`가 나온다. 1년 만의 신제품 출시로 아이폰에 대한 대기 수요가 높고 중국과 일본 최대 통신사를 통해 아이폰을 공급키로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을 흔들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1, 2차 출시국에서 빠진 것으로 알려져 국내 소비자는 연말께나 새 아이폰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5S에서 S는 `속도(speed)`와 `보안(security)`를 의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아이폰3GS, 아이폰4S가 각각 속도, 속도+시리(siri)를 의미했던 것처럼 이번에는 보안이 핵심인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5S는 아이폰5보다 30% 이상 빠른 새 프로세서 `A7`을 탑재한다. 또 홈버튼에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하고 각종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도 갖춘 것으로 보인다.
함께 공개하는 iOS7의 최종 버전에 담길 소프트웨어 혁신도 주목된다. 애플은 지난 6월 애플개발자회의에서 iOS7을 처음 선보였으며, 이번에 최종 버전을 공개한다. 애플은 iOS7과 관련해 역대 가장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혀왔다.
업계 한 관계자는 “iOS7 최종 버전을 내놓지 않았던 것은 이번에 깜짝 발표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애플의 새 아이폰은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 미칠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1년 만에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그동안의 아이폰 대기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미국 애플 매장에는 출시 며칠 전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아이폰5S는 이르면 20일부터 미국과 일본 등 1차 출시국을 중심으로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1, 2차 출시국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국내 출시는 올해 말이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신사 한 관계자는 “이번에도 1, 2차 출시국에서 빠졌다”면서 “변수가 있기는 하지만 인증과 테스트 등의 절차를 감안하면 지난번 아이폰5와 비슷하게 12월경에나 국내에 들어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에 애플이 중국 차이나텔레콤, 일본 NTT도코모 등과 새로 협력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쪽에 더 집중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애플은 10일(현지시각) 미국 쿠퍼티노 애플 본사에서 신제품 공개행사를 갖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