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들이 삼성전자 갤럭시노트3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2년 약정 시 299.99달러(한화 약 33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6일(현지시각) 샘모바일은 버라이즌, U.S. 셀룰러 등 미국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들이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3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갤럭시노트3은 이틀 전 독일 베를린에서 첫 소개됐다.
버라이즌은 갤럭시노트3과 갤럭시기어 스마트와치의 예약 주문 사이트를 오픈했으며 배송은 10월 10일부터 시작된다. 갤럭시노트3 2년 약정 시 299.99달러, 무약정으로 보조금 없을 경우 699.99달러다.
버라이즌은 갤럭시기어도 판매하지만 단독으로는 구매할 수 없다. 현재로서는 갤럭시노트3과 묶어서만 구매 가능하다. 번들 판매에도 가격 할인은 없어 아쉽다. 갤럭시기어+갤럭시노트3을 함께 구매할 경우 2년 약정 시 598.98달러, 무약정으로 보조금을 지원받지 않을 경우 999.98달러에 이른다. 색상은 갤럭시노트3 화이트와 블랙, 갤럭시기어 블랙과 오렌지를 선택할 수 있다.
미국의 4대 이동통신서비스 업체들이 갤럭시노트3을 판매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6위 업체인 U.S.셀룰러도 갤럭시노트3을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우선 블랙 모델을 판매하며 가격은 버라이즌과 마찬가지로 299.99달러(2년 약정)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