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경련 회장, 한국대표로 러시아 G20 비즈니스 서밋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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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이 5일부터 열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G20 비지니스 서밋`에 참석했다. 서밋은 6일까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콘스탄틴 궁전에서 개최된다.

허 회장은 5일 `B20 국별 대표회의`에 참석해 정상들에게 전달될 최종 권고안을 검토했으며, 6일 정상들과 각국 경제계 대표가 모이는 `G20-B20다이얼로그`에 참석한다.

G20-B20다이얼로그에서 발표된 2013년 B20정책권고안은 새로운 경제성장 패러다임을 주제로 투자, 고용, 반부패, 무역, 혁신개발, 금융, B20이행 7개 부문에서 경제계 정책제안을 담는다. B20정책권고안에는 `혁신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 환경 마련`이 지속가능한 포괄적 성장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는 내용이 강조됐다. 또 금융위기 이후 인프라 투자부족이 심각함을 지적하면서 관련 자금 공급 촉진을 위한 정책 마련도 촉구했다. B20서밋에는 허창수 회장을 비롯해 미국은 해롤드 맥그로힐 USCIB 회장, 프랑스 베르나르 스피츠 FFSA 회장 등 20여명의 G20회원국 경제단체 및 주요 국제기구 대표가 참석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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