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스마트폰으로 고속도로 통행요금 결제”···LG유플러스 `모바일 후불 터치패스` 서비스 출시

LTE 스마트폰으로 고속도로 통행요금을 지불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한국도로공사,신한카드와 LTE 스마트폰으로 고속도로 통행료를 지불하는 `모바일 후불 터치패스`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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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후불 터치패스` 서비스는 근거리무선통신(NFC)을 이용, 하이패스 기능을 내장한 USIM을 장착한 스마트폰을 요금소 지불단말기에 접촉하는 터치패스 방식이다.

이에 따라 하이패스 단말(OBU)이 장착되지 않은 차량으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 통행료를 터치패스 방식으로 간편하게 지불할 수 있다.

신용카드 발급이 가능한 LG유플러스 LTE 고객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신한 모바일 후불 하이패스 카드를 발급 받은 이후 LG유플러스 홈페이지(www.uplus.co.kr)에서 모바일 하이패스 전용 USIM을 신청해 본인의 스마트폰에 장착하면 이용가능하다.

백영란 LG유플러스 상무는 “LG유플러스 NFC 유심칩이 탑재된 스마트폰이면 기종에 상관없이 이용 가능한 만큼 고객 편의성이 제고될 것”이라며 “터치패스 방식의 1단계 사업을 시작으로 2014년 하반기에는 스마트폰 전용 OBU를 이용하는 하이패스 방식의 결제 방식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한국도로공사와 `모바일 후불 터치패스` 서비스 출시를 기념, 1일부터 LG유플러스 공식 홈페이지와 52개 한국도로공사 영업소에서 선착순 5000명에게 하이패스 기능이 내장된 USIM칩을 무상으로 배포한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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