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아이(대표 서인수〃김정영)는 지난 2분기 창사 이래 최고 분기 매출인 380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97%가 증가한 수치이며, 영업이익은 101% 늘어난 46억원을 올렸다.
이 회사는 화학약품공급장비(CDS) 공급이 크게 증가해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분기 중국 BOE, 삼성전자(반도체), 삼성디스플레이(중국) 등과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CDS는 화학 약품의 적당량을 적재적소에 자동 공급하는 장비다.
김정영 대표는 “CDS에 이어 신규 사업인 롤투롤 장비도 국산화해 앞으로도 가시적인 성과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