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픈마켓 11번가는 내달 1일까지 생활용품 전문업체 다이소아성산업(대표 박정부·이하 다이소) 상품군을 할인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다이소가 자사 상품군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1번가는 세탁바구니, 정리함, 우산 등 생활용품을 최대 13% 할인한 가격에 제공한다. 다이소가 11번가에 직접 입점해 판매하며 단일 브랜드 최초로 5000여개에 달하는 상품을 등록했다. 11번가 관계자는 “통상 입점 브랜드가 등록하는 상품 수는 1000여개”라며 “향후 1만개 이상으로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다이소는 일본 다이소 산업과 다른 순수 국내 기업이다. 인테리어, 문구용품 등 다양한 상품군을 균일가로 판매한다. 서울, 경기도 등에 오프라인 매장 900개를 보유하고 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