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협회장 오준원)는 보드게임 우수 개발자를 발굴하고 창작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능성 보드게임 공모전`을 9월 2일부터 10월 18일까지 진행한다.
기능성 보드게임 공모전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총 3개 작품을 선정한다. 최우수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우수상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상, 장려상은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회장상을 수여하며 각각 200만원, 100만원, 50만원 상금을 받게 된다.
아마추어 보드게임 개발자는 누구나 참여할 있다. 순수한 아마추어 공모전 성격으로 기존 보드게임 개발회사나 보드게임을 상용화한 개발자는 제외된다. 소재와 내용에 제한이 없는 자유공모방식으로 진행하며 작품성(30점), 오락성(40점), 상품성(30점)을 평가한다.
오준원 보드게임협회장은 “보드게임은 모든 게임의 기초가 되는 장르로 북미나 유럽에서는 수만명의 개발자가 활동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그 수가 많지 않다”며 “공모전으로 보드게임 창작 문화가 더욱 활성화하기”를 기대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