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자업체 샤프가 삼성전자와 복사기 제휴협상을 중단했다. 샤프는 복사기 제조에 필요한 상호 사용 특허를 보유한 캐논 등 다른 일본 기업들이 삼성전자에 핵심기술이 유출되는 것을 우려함에 따라 제휴협상을 더 이상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일본 복사기 업체 캐논과 리코, 코니카 미놀타, 샤프는 미국의 제록스와 함께 A3 사이즈 디지털 복사기 시장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샤프는 A3 사이즈 복사기 출하량 세계 5위 업체다.
샤프는 복사기 제휴 협상을 중단하지만 삼성에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방식의 백색가전 분야 협력 확대 교섭은 계속 진행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샤프의 복사기 사업 인수를 타진했으나 샤프의 거절로 복사기 판매회사 합작 설립 방안을 타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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