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위원장 남민우)는 18일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문제를 고민하기 위한 타운홀 미팅을 1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19일 오후 숙명여대 창업보육센터를 시작으로 청년과 함께하는 타운홀 미팅을 시작해 각 지역의 청년들을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다양한 정책 제안을 경청한 후 이를 정부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및 관계자, 청년위 위원과 관계부처 공무원이 참석해 창업과정의 애로사항을 듣고 청년 일자리 정책 및 대학창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27일에는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에서 벤처창업자 및 대전지역 대학생과, 또 같은 달 30일에는 서원대 강당에서 충북지역 대학생과 각각 만나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창업과 관련된 청년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타운홀 미팅은 향후 강원, 부산, 광주, 대구, 전북 등에서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다. 청년위는 지역에 상관 없이 10명 이상 청년이 모여 전화(02-397-5033)로 요청하면 청년위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허정윤 기자 jyhu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