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 지역밀착형 풀HD 다큐 제작 확대

티브로드(대표 이상윤)가 지역밀착형 풀HD 다큐멘터리 제작을 확대한다. 티브로드는 오는 12일부터 우리 지역 되살리기 프로젝트 `티브로드 연중기획-지역이 미래다`를 매월 6편 제작하고 티브로드 채널에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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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고유 역사와 문화의 가치를 발견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미래지향적 모범 사례 소개와 대안을 제시하는 미니다큐멘터리다. 12일 첫 방송은 관광과 문화의 마을로 재정비, 연 7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안덕마을 이야기`가 방송된다. 이후 `강화도 섬마을 아이들, 강화마리학교` `폐광의 화려한 부활, 가학 폐광산` `폐허의 재발견, 행궁동 벽화골목 마을` 등을 담을 예정이다.

티브로드는 지역채널 프로그램의 풀HD제작과 송출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3년간 250억원을 투자했고, 내년에도 인천·대구·전주 등의 HD제작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50억원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이상윤 티브로드 대표는 “티브로드는 로컬리즘이 주는 `뒤처진다`는 기존 관념에서 과감히 탈피, 지역 고유의 가치를 발전적인 방향으로 재발견했다”면서 “문화, 산업, 공동체를 되살리는 우수 사례를 여타 지역에도 널리 알려 지역 발전의 새로운 창조경제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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