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나노텍(대표 김철영)은 터치스크린패널(TSP) 제조 핵심 기술인 `터치스크린패널용 배선전극` 특허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특허는 TSP의 배선전극이 형성되는 기판에 미소 돌기를 형성해, 전도성 재료 사용량이 감소하거나 배선전극이 기판에서 이탈하는 것을 방지하는 기술이다.
미래나노텍은 메탈메시 방식의 21·23·24인치 TSP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8 인증을 획득하고 대형 TSP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번 특허 획득으로 배선전극 제조기술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고 시장 지배력도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미래나노텍 관계자는 “3분기부터는 글로벌 PC 업체로 공급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70인치 터치 필름에 이어 100인치 필름도 개발해 대형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