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제18회 `중국 조선족 어린이 동요 대회`가 지난 30일부터 이틀간 중국 연길시 연변대학 예술극장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서울YMCA가 후원하고 중국 연변방송국 주관으로 진행된 대회에는 연변지역 각 학교에서 선발된 26개팀 40여명이 참가했다.
삼성전자와 서울YMCA는 어린이 정서 함양과 건전한 가정 문화 형성을 위한 동요보급사업의 일환으로 1996년부터 중국 조선족 어린이 동요 대회를 후원해왔다.
동요 대회는 어린이 가족이 모두 관람하며 중국 조선족들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삼성전자와 서울YMCA는 동요를 통해 해외 동포들이 한민족 문화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문화교류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와 서울YMCA는 한국에서도 1984년부터 30년간 `초록동요제`를 개최해 동요보급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