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형 터치스크린패널(TSP) 전문업체 트레이스가 스마트폰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트레이스는 최근 스마트폰용 TSP 생산을 준비 중이다. 후발 주자라는 핸디캡을 없애기 위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내년 초부터 본격 양산에 착수한다는 목표다.
트레이스는 최근 TSP 관련 자체 기술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수율을 높이기 위한 공정 개선 기술부터 고부가가치 TSP 제조 기술에 이르기까지 근래 한달 새 특허 출원만 3번째다. 특히 `베젤의 폭을 줄인 터치스크린 패널 및 그 제조방법` 특허는 스마트폰용 시장을 정조준 한 기술이다.
스마트폰은 디스플레이가 커지며 불필요한 여백을 없애 단말기를 작게 만드는 것이 과제다. 최대 화면을 최소 크기로 구현하려는 것이다. 트레이스가 등록한 특허 기술은 디스플레이 좌우 여백부분(베젤)을 종전의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다. 단가가 저렴한 필름전극방식(GFF)에도 적용 가능해 중저가 스마트폰용 수요까지 겨냥한 기술이다.
이외에도 `커버 윈도 일체형 터치스크린 및 제조방법`과 `면대면 비접촉 합착방법 및 장치` 특허로 공정 효율을 증대시키고 불량률을 낮춰 제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
회사는 스마트폰 시장에 본격 진출해 향후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했다. 스마트폰 TSP 시장은 현재 노트북PC·스마트패드 중대형 TSP 시장보다 3배가량 규모가 크다.
트레이스 관계자는 “스마트폰 TSP 시장 진출을 위해 단말기 제조사들과 제품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아직 초기라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단계가 아니지만 TSP 사업 포트폴리오를 탄탄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