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R&D특구 특구기술사업화 신규사업 추진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는 `2013년 특구기술사업화사업` 신규과제 18개를 선정, 94억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특구기술사업화 사업`은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기업에 이전해 사업화를 추진하는 것으로, 국제공동기술사업화 1개를 포함해 사업화를 위한 추가 R&D, 시험·인증, 시제품제작, 제품디자인, 양산설계 등을 지원한다.

광주특구본부는 특구기술사업화 지원을 통해 공공연구기관의 17개 핵심기술을 기업에 이전해 9억여원의 성과를 올렸으며, 2018년까지 2385억원의 신규매출과 500여 명의 고용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3년 특구기술사업화사업`으로 선정된 18개 과제는 △광기반융복합 7개 △친환경자동차 4개 △스마트그리드 2개 △바이오소재 4개 등이다.

공공연구기관별 핵심기술 이전 건수는 한국광기술원 4건, 광주과학기술원 3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2건, 전남대학교 2건, 조선대학교 2건, 전자부품연구원 1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1건, 자동차부품연구원 1건,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1건 등이다.

광주특구본부는 광주과학기술원·러시아과학원 산하 해양연구소와 국제공동연구센터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공동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배정찬 본부장은 “광주특구 공공연구기관의 핵심기술이 조기 사업화되고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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