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전문가용 음악 SW `로직 프로X` 출시

애플은 전문가용 음악 소프트웨어 `로직 프로X(Logic Pro X)`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로직 프로X는 새로운 인터페이스 디자인과 음악가를 위한 고성능 창작 도구, 다양해진 악기와 효과음을 제공한다. 드럼 스타일과 기교를 활용해 작곡가 음악에 자동으로 버추얼 세션을 제공하는 `드러머` 기능, 음원 녹음 시 사용할 수 있는 통합 음높이 편집 기능 `플렉스 피치(Flex Pitch)` 등도 제공한다. 실내 어디서든 자유롭게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아이패드를 이용해 로직 프로X를 제어할 수 있는 `로직 리모트` 기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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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연주 프로그램 `메인스테이지` 역시 `메인스테이지3`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새로운 사용자인터페이스(UI) 디자인을 추가한 메인스테이지3는 로직 프로X의 플러그인과 호환된다.

로직 프로X와 메인스테이지3는 맥 앱스토어에서 판매한다.

필립 쉴러 애플 마케팅 부사장은 “전문 작곡가의 음악 작업 과정을 더욱 단순화해줄 로직 프로X는 진일보한 창조 도구와 모던한 인터페이스 디자인을 제공한다”며 “음악가는 드러머, 플렉시피치 등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능에 흠뻑 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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