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전파관리소(소장 이정구)는 국내 대학 전파·전자·통신, 항공우주 분야 전공 학생들이 여름방학 동안 위성전파관리 실무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인턴십·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위성전파감시센터에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현장실무 체험과 유관기관 견학을 통해 관련 분야의 전문지식을 폭넓게 이해, 향후 위성전파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경기도 이천시 위성전파감시센터에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운영해 오고 있으며, 그동안 300명이 과정을 수료했다.
올해 인턴십·현장실습에는 경희대·경북대·남서울대·호남대 등 대학생들이 참가를 신청해 전파관리 기본법령·위성전파감시 시스템 구조 등 이론교육과 위성궤도 이해, 신호 분별 방법 등 실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수할 예정이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