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안드로이드 성장 주역은 삼성 아닌 中 군소 업체

중국 저가 스마트폰 제조사 파죽지세

삼성전자가 더 이상 안드로이드 성장의 주역이 아니라는 통계가 나왔다. 안드로이드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잠식하는 무명의 중국 저가 스마트폰 제조사의 파죽지세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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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별 안드로이드OS 시장 점유율 <출처:포천>

2일 포천과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미국 투자분석회사 니드햄의 찰리 울프 애널리스트가 낸 보고서를 인용해 “삼성은 더 이상 안드로이드 성공의 주역이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안드로이드 성장세를 이끄는 주인공은 삼성전자·LG전자·HTC·소니가 아닌 `기타(Others)` 제조사 무리다. 울프 애널리스트는 “기타에 속한 중국의 이름 없는 기업들은 대부분 저가 안드로이드폰을 만든다”고 설명했다.

무명의 중국 모바일 제조사로 이뤄진 기타 그룹은 1분기 안드로이드 시장에서 25% 점유율을 돌파했다. 2010년 1분기에 5%, 작년 1분기 15%를 밑돌던 기타 그룹이 가파른 성장세를 구가 중이다. 이들 제조사가 적은 비용으로 스마트폰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안드로이드를 선택한다.

삼성전자는 2011년 이후 제자리걸음이다. 보고서는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40%에 이르지만 선진 시장의 포화로 성장은 멈춰있다고 평가했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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