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사이트]고가 스마트폰 구매자가 브랜드 충성도 높다

피처폰이나 보급형 스마트폰보다 아이폰이나 갤럭시S 등 전략 스마트폰을 산 고객이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어낼리틱스(SA)는 미국과 서유럽에서 고가 스마트폰을 구매한 고객은 다음 제품을 살 때 기존과 같은 브랜드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SA는 지난해 미국, 프랑스, 독일, 영국에서 2632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브랜드 충성도를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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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가격대별 고객 충성도 (자료:SA)

미국에서 고가 스마트폰을 산 고객의 80%는 다음 제품 역시 현재와 같은 브랜드 제품 구매 의향을 보였다. 보급형 스마트폰 고객은 65%, 피처폰 고객은 54%만이 같은 브랜드 재구매를 고려했다. 고가 스마트폰 구입 고객 충성도보다 15%포인트~26%포인트 낮다.

유럽도 다르지 않다. 고가 스마트폰 구입자 86%가 같은 브랜드로 새 제품 구입을 희망했다. 보급형 스마트폰 고객은 58%, 피처폰 고객은 47%에 머물렀다.

가장 충성도가 높은 브랜드는 애플이다. 미국 아이폰 고객 중 88%는 다음에도 애플 제품을 선택할 것이라고 답했다. 서유럽 역시 아이폰 고객 충성도가 높다. 75%의 아이폰 사용자가 차세대 아이폰 구입 의향을 비쳤다. 삼성전자 고객은 68%가 같은 브랜드를 선택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미국에서 고객 충성도가 가장 떨어진 브랜드는 블랙베리와 HTC다. 블랙베리 고객 충성도는 2011년 72%에서 2012년 47%로 하락했다. HTC 역시 2011년 78%에서 2012년 62%로 떨어졌다.

유럽에서는 노키아 브랜드 충성도 하락폭이 크다. 2007년부터 2010년까지 노키아 브랜드 충성도는 73%에 달했는데 2011년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며 2012년 58%에 그쳤다. (자료:피케이엔와이즈)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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