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된 `GSMA 모바일아시아엑스포 2013(MAE 2013)`의 공식 행사장 전체에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행사장 내 프리미엄 무선접속점(AP:Access Point) 200여개를 설치했다.
KT는 특정 부스단위가 아닌 행사장 전체를 대상으로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건 와이파이 기술 경험과 역량, 운영, 노하우를 주관기관인 GSMA가 인정한 결과라고 소개했다.
KT는 `MAE 2013` 행사장 내 와이파이 제공을 계기로 중국시장에서 프리미엄 AP 인증획득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어 중국 시장에 AP 제공과 추가구축을 위한 사업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은 “프리미엄 와이파이를 중국 MAE 전시회에서 상용화함으로써 세계인에게 고품질·고속의 KT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세계 최고의 와이파이 기술 선도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기가 와이파이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세계 초고속 무선사업자 협의체(WBA) 주관의 `최고 와이파이 서비스 혁신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상하이(중국)=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