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이 이달 안에 세계 최초로 롱텀에벌루션 어드밴스트(LTE-A)를 지원하는 `갤럭시S4`를 출시한다고 공식 확인했다.
1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신 사장은 “이달 중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국내에서 LTE-A 지원 갤럭시S4를 출시하겠다”면서 “LTE-A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것은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본지 6월 17일자 8면 참조
LTE-A를 지원하는 갤럭시S4는 퀄컴 칩을 사용하고 기존에 출시했던 갤럭시S4보다 가격이 조금 비싸질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4 판매가 부진하다는 시장의 우려는 일축했다.
신 사장은 “갤럭시S4 판매는 여전히 강세고 전작인 갤럭시S3보다도 훨씬 빠르다”면서 “LTE-A를 지원하는 새 갤럭시S4가 이익률을 높여주는 하이엔드 시장에 새로운 동력이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