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총장 정현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13년도 에너지 인력양성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4년간 1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에너지 인력양성사업은 에너지 산업의 신성장동력화 및 수출산업화를 위한 전문인력양성이 목적이다. 경일대는 에너지 기초인력양성 중 수소연료전지 인력양성 기초트랙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경일대는 에나인더스트리, 에스티아이, 이엠코리아, 지필로스 등 4개 참여기관과 6개 수요기관 등 총 10개 업체와 함께 이달부터 앞으로 2년간 1단계 사업을 추진한다.
박진남 신재생에너지학과 교수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수요는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지만 수소연료전지분야 전문인력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을 통해 미래 에너지산업을 선도할 핵심인재 양성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