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데이터를 만드는 `? 앱(애플리케이션)` 기능을 강화한 `? 앱 시즌2`를 선보였다.
`? 앱 시즌1`은 휴대폰을 손으로 돌릴 때 센서가 반응하는 횟수에 따라 데이터를 제공했다. 10·20대 고객에게 인기를 끌면서 출시 후 43일간 다운로드 320만회를 기록했다.
![Photo Image](https://img.etnews.com/photonews/1306/437767_20130606134440_844_0001.jpg)
데이터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법이 동원되며 새로운 놀이 문화로 정착됐다.
`? 앱 시즌2`는 기존 `데이터 만들기` 기능은 물론이고 다양한 게임을 추가, 1020세대의 감성에 맞는 재미 요소를 강화했다.
휴대폰 돌리기 이외에 음악에 따라 바가 내려오면 타이밍에 맞춰 휴대폰을 흔드는 `? DJ`와 사방에서 날아오는 단어를 정확한 방향으로 맞춰 끼우는 `? 끼우기` 등을 추가했다.
또, 1020 세대의 소통 채널로 발전을 위해 친구리스트를 생성, 학교 내 친구와 기록을 공유하거나 다른 학교와 적립된 포인트를 비교하는 커뮤니티 기능도 강화했다.
이외에도 레벨 시스템을 도입, 본인 캐릭터를 육성하고 `?` 포인트와 스티커를 제공하는 등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 앱 시즌2`에 대한 반응도 호의적이다. 보다 쉬운 동작으로 데이터 만들기가 가능해짐에 따라 앱 사용법이 수월해졌다는 의견을 비롯해 업그레이드 기능에 대한 만족도가 상당하다.
SK텔레콤은 `? 앱`을 스마트러닝과 연계, 청소년 콘텐츠를 확대하는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1020세대와 소통을 강화하는 마케팅 채널로 확대시킬 계획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