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대표 이해선)은 지난 30일(현지 시각) 베트남 합자회사 `SCJ`가 베트남 호치민시 탄빈에서 홈쇼핑 전용 스튜디오 오픈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김윤구 CJ오쇼핑 글로벌사업본부 부사장, 오재학 베트남 한국 총영사, 엄주환 SCJ 대표, 트란 반 우이 SCTV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오픈한 스튜디오는 연면적 약 1000㎡ 규모로 3개 홈쇼핑 전용 스튜디오, 조정실, 편집실 등을 갖췄다. SCJ는 향후 베트남 최대 규모 홈쇼핑 전문 방송시설을 갖추고 올 하반기부터 한국과 같은 홈쇼핑 생방송을 제공할 계획이다. 엄주환 SCJ 대표는 “한국 제품을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베트남 홈쇼핑 시장에서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많은 매출 성장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