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원장 김흥남)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의 지원을 받아 오는 10일 엘타워 메리골드홀에서 `기가 코리아 기술로드맵 공청회`를 개최한다.
`기가 코리아`는 창조경제를 실현할 혁신형 정보통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기가급(Gbps) 유무선 네트워크(N), 고성능 단말(D), 고성능 플랫폼(P), 대용량 콘텐츠(C) 등의 핵심기술을 확보하는 사업 등이 핵심이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기가 코리아 기술로드맵 관련 산학연관 전문가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정부는 이번 공청회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때 시범 서비스를 목표로 창조융합형 R&D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주제 발표는 박광로 ETRI 기가 코리아 사업단장이 맡아 필요성, 비전, 주요 내용 및 추진전략을 설명한다.
이어 네트워크·단말·플랫폼·콘텐츠 각 분과 위원장(KCA 임용재, KEIT 박현제, KEIT 박재득, 문화부 김태근)이 기술로드맵 세부 도출 기술을 발표한다.
기술 로드맵에는 산학연 기획위원 80여명이 도출한 150여개 네트워크, 단말, 플랫폼, 콘텐츠 분야 세부 핵심기술과 기술개발 추진전략, 과제별 기술동향 등 구체적인 기술개발 목표가 포함돼 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