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IT 4일(화) 오후 6시.
채널IT(대표 문성길)는 과학 기술계의 최신 소식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BBC 클릭`을 4일 오후 6시에 방영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프랑스 내 도입된 망 중립성 정책을 중심으로 불거진 논란을 자세히 소개한다. `망 중립성`이란 모든 데이터를 똑같이 취급해야 한다는 원칙이다. 구글이든 야후든 데이터가 같은 속도로 전송돼야 함을 의미한다.
![Photo Image](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3/06/03/435864_20130603103504_569_0001.jpg)
프랑스 인터넷 사업자 프리는 올해 초 구글 광고를 차단해서 거센 논란을 일으켰다. 유튜브가 유발하는 트래픽이 대역폭을 잡아먹는데 구글이 비싼 인터넷 기반시설을 무료로 이용한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프랑스의 또 다른 통신사인 `프리모바일`은 올해 초 구글 광고를 차단했다. 프랑스 정부가 이를 조사했다. 프랑스 정부는 광고 차단을 해제시키고 망 중립 정책을 제안했다.
망 중립성 논란은 여러 나라에서 제기되고 있다. 망 이용 대가에 새로운 예도 생겨나는 중이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카카오톡과 통신사 간 트래픽을 두고 논란이 일어난 바 있다.
더불어 이날 방송에서는 게임과 기부를 합친 영국의 신개념 게임도 소개한다. 소음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기기 소음을 줄이거나 차단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개한다. 칩 제조 대기업 인텔이 꿈꾸는 미래의 기술은 무엇인지도 볼 수 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