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희 고등과학원 스칼라(교수)가 예일대 수학과 사상 최초의 종신 여교수로 임용됐다. 1701년 예일대 설립 이래 수학과에 여교수가 종신교수로 임용된 사례는 사상 최초다. 오 교수는 서울대 수학과를 졸업한 뒤 예일대 수학과에서 박사 과정을 마치고 미국 프린스턴대 조교수로 재직했다. 이후 2006년부터 브라운대 교수를 지냈다. 고등과학원에는 2008년부터 지금까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올해 7월부터는 예일대 수학과 최초 종신 여교수로 근무하게 된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