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무료 앱 부문에서는 지난주 4위로 새롭게 상위권에 등장했던 `김준현의 공기놀이`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새롭게 순위에 등장한 `카카오홈`이 차지했다. 카카오홈은 카카오가 지난 13일 출시한 스마트폰 론처로 출시 9일 만인 지난 22일 5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NHN과 다음에서 지난달 출시했던 도돌론처, 버즈론처 등 론처 경쟁에서 선두에 섰다. 카카오홈은 카카오 서비스의 기능을 한데 모아 보여주는 `모아보기` 기능을 비롯해 카카오 서비스와의 연동성을 극대화했다. 스마트폰의 바탕화면을 사용자가 자신의 스타일에 맞춰 꾸밀 수 있는 론처 본연의 기능에도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몇 주간 강세를 보였던 쿠키런은 이번 주 8위로 하강했으며 폭행몬스터와 모두의 얼굴이 각각 3위와 5위로 새롭게 순위에 등장했다. 폭행몬스터는 스마트폰을 두드려 몬스터 캐릭터들을 때리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게임이다. 타격이 가해질 때마다 일어나는 시각적, 청각적 효과가 재미있고 점점 진화하는 캐릭터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모두의 얼굴은 사용자가 직접 얼굴 캐릭터를 만들 수 있도록 해주는 앱이다. 머리, 눈, 입술, 코 등 다양한 부위를 간편하게 선택하고 바꿀 수 있으며 다양한 표정 표현도 가능하다.
이번 주 유료 앱 부문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마인크래프트`가 1위를 차지했으며 `파워램프 풀 버전 언라커(Poweramp Full Version Unlocker)`가 그 뒤를 이어 2위에 올랐다. 지난주 새롭게 순위에 등장했던 `윈도우 7 작업표시줄`, `블레이징 소울즈`가 각각 5, 6위로 상위권을 지켰다. 새롭게 순위에 진입한 전략 방어 게임 `킹덤러쉬(Kingdom Rush)` 외에 눈에 띄는 새로운 앱의 등장이나 순위 변동은 없었다.
킹덤러쉬는 타워를 세우고 아이템과 무기를 사용해 적에 대항해 자신의 영토를 방어하는 아케이드 게임이다.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다양한 스테이지 등으로 높은 인기를 누려왔다.
자료:구글플레이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