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대표 사회공헌활동(CSR)으로 `사랑의 온도계`라는 기부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임직원 자발 기부와 참여가 특징이다. 2780명 직원이 월 평균 4300만 원 이상을 모아 총 52개 단체에 후원한다. 저소득 청소년 교육단체 18개, 다문화가정 관련단체 8개, 보육시설과 장애인 보호단체 등 26개가 대상이다.
기부뿐 아니라 임직원이 1년에 한 번 이상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해 연탄나누기·집 짓기·농촌 일손 돕기·김장 담그기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몸소 봉사를 실시한다.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에도 적극 참여한다. 베트남어 등 6개 국어로 간단한 우리요리방법이 표기된 달력을 제작해 배포한다. 다문화 가정을 위한 한국요리 책자를 9개 국어로 발간해 다문화 가정에 무료로 배포한다. 상업 출판으로 얻은 수익 전액도 지원 사업에 사용한다.
다문화 가정 어린이 교육 지원 사업도 진행한다. 한국외국어대학 다문화교육원과 협업해 `엄마와 자녀를 위한 이중언어 교재`를 개발했다. 2년 전부터 `엄마 아빠 나라말 경연대회`도 개최해 수상 어린이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KDB대우증권은 다문화 지원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9월 `2012 전국 다문화가족지원 네트워크 대회`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저소득 가정 청소년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 지원사업도 활발히 진행한다. 2009년부터 저소득층 중학생을 무료로 가르치는 교육봉사 단체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을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 저소득 시각 장애 학생에게 점자 정보 단말기를, 올해는 청각 장애 학생에게 보청기를 후원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외자원봉사 활동도 있다. 2011년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 트랙터와 부속기계 기증과 사용·관리방법을 전수했다. 지난해는 세계식량기구(WFP)와 함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교육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KDB대우증권 학교를 만들었다. 올해는 학교에 급식을 후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