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정부와 민간의 역량을 결집하고 공동 협력을 위한 민관 협의체가 가동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전국경제인연합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5단체와 `창조경제 민관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경제5단체장은 우리나라 경제의 질적 성장을 위해 창조경제 중심의 경제운영 패러다임으로 전환이 필요하고, 정부와 민간의 지속적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주기적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경제 5단체장은 정부의 창조경제 정책에 협력하고, 관련 정책 수립 시 의견을 구체적이고 직접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창조경제 실현을 통한 국민행복과 희망의 새 시대 구현을 목표로 내건 `창조경제 민관협의체`는 미래부장관과 경제5단체장으로 구성된 창조경제 민관협의회(이하 `협의회`)와 협의회 운영을 지원하는 실무협의회(미래부 창조경제기획관·경제단체 관련 임원)로 구성·운영될 예정이다.
협의회는 원칙적으로 분기별 1회 회의를 개최하되, 필요 시 수시 회의를 개최한다. 창조경제 실현과 관련된 민관 공동 협력과제를 발굴·추진하고, 창조경제 관련 민간의 의견과 대정부 정책건의사항 등을 수렴하며, 창조경제 문화 확산을 도모할 예정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