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개발자협회(회장 이승훈)는 오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한국국제게임콘퍼런스 2013(KGC2013)` 주제를 `모두를 위한 게임(Games for Everyone)`으로 확정했다.
KGC2013은 한국게임개발자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제 게임전문 콘퍼런스다. 올해 13회째를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세계 유명 기업과 기능성 게임, 모바일, 인디게임 세션 등 풍성한 강연을 준비한다.
게임이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남녀노소를 뛰어넘어 세대 간 커뮤니케이션 도구로써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점을 감안해 올해 테마는 `모두를 위한 게임`으로 정했다. 게임의 현실을 함께 고민하고 모든 세대의 교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바람직한 미래를 모색해 보자는 의미에서 결정했다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전문가 강연은 내달 30일까지 KGC2013 공식 홈페이지(kgconf.com)에서 공개 모집한다. 프로그래밍·컴퓨터그래픽·게임디자인· 게임프로듀싱·오디오·비즈니스·게임운영·모바일·학술·정책 등 13개 분야에서 대상자를 선정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KGC2013 홈페이지에 강연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심사를 거쳐 7월 중 발표한다.
게임 개발자를 위한 축제 `KGC 어워드`도 연다. 게임 개발자 중심의 참여형 시상식이며 내달 30일까지 후보작을 모집한다. 이 외에 최신 게임 기술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기술전시, 취업 설명회도 함께 진행한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