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4도 자사 특허를 침해한 것으로 판단하고 소송 대상에 추가했다.
독일 특허전문 블로그 포스페이턴츠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13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법원에 제출한 문건에서 “갤럭시S4가 (특허를)침해한 기기로 결론을 내렸고 소송 대상에 추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재판장인 루시 고 판사가 허가하면 갤럭시S4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2차 소송 대상 제품이 된다. 두 회사는 소송에서 각각 상대방 제품 22종이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루시 고 판사는 이를 각 10종으로 줄이라고 명령한 상태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