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협력재단,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 추진

한국원자력협력재단(사무총장 윤세준)은 미래창조과학부 지원을 받아 글로벌 역량을 갖춘 차세대 원자력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원자력 글로벌 인턴십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인턴십 사업은 주로 국내 원자력 전공대학원생 등 차세대 원자력 인력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선발된 인원은 국제원자력기구(IAEA)나 경제개발협력기구 원자력위원회 (OECD/NEA), 호주 원자력과학기술원(ANSTO) 등 해외 원자력 관련 국제기구 및 연구기관에 인턴 자격으로 6개월 이내까지 파견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모집 대상은 국내 이공계 대학 4학기 이상 이수자 및 석사과정생, 졸업 후 3년 이내 미취업자, 평균 성적 B0 이상, 일정수준 이상 어학성적 보유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발 인원은 총 10명으로 국제원자력기구(IAEA) 5명, 경제개발협력기구 원자력위원회(OECD/NEA) 2명, 호주 원자력과학기술원(ANSTO) 3명 등이다.

선발 방식은 1차 서류 전형(지원자격 및 인턴십 수행계획서 심사), 2차 인·적성 검사, 3차 면접(영어 면접 및 인성면접) 등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9일까지다. 최종 선발자는 오는 31일 발표될 예정이다.

문의는 원자력협력재단 교육기획팀(042-867-0183, 0186)으로 하면 된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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