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 석학들, 과학영재 `멘토` 나서

국내 최고 과학기술 석학들이 청소년 과학영재의 `멘토`로 나섰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 10일 오후 경기도 분당 한림원 회관 대강당에서 `청소년과학영재사사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총 30명의 과학영재(멘티)가 선정된 이번 사업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6개월간 진행된다. 멘티들은 자신이 희망하는 과기 분야 최고 전문가인 한림원 석학에게 일대일 사사를 받게 된다. 사사 프로그램은 홈페이지와 이메일, 전화, 웹캠, 메신저 등의 통신수단을 활용해 멘토와 지속적으로 교류하는 `한림u-멘토링`을 비롯해 2박 3일간 학생의 연구내용 발표 및 토론을 실시하는 `한림미래과학캠프`, 한림원 회원들의 연구실을 방문해 견학·실습을 하는 `한림원 회원 연구실 탐방` 등으로 구성된다.

한림원이 지난 2008년부터 시행중인 이 사업은 과학기술에 관심이 높고 잠재 능력이 탁월한 중·고등학생을 선발, 희망 분야에 대한 학문적 탐구능력을 배양시키고 있다.

멘토·멘티 명단

과기 석학들, 과학영재 `멘토` 나서
과기 석학들, 과학영재 `멘토` 나서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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