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 오는 13일부터 한 달간 하절기 정기 식품 안정성 검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회사는 매년 6월 중순에 식품 안정성 검사를 실시했다. 평균 기온 급상승에 따라 올해는 한 달 앞 당겨 검사한다.

현대홈쇼핑 모든 매체에서 판매되는 수산물, 축산물, 냉동·냉장 가공식품 등 여름철 고온에 취약한 상품을 중심으로 검사한다. 검사항목은 원산지, 품질표시 등 관련 서류 확인, 제조현장 위생상태, 포장(보냉재) 상태 점검, 원재료 및 완제품의 안전성 여부 등이다. 한국식품연구소와 함께 진행한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홈쇼핑 제품은 소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품질 관리가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