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008년 11월 국내 최초로 IPTV 상용 서비스를 시작해 지금은 `스마트 미디어로의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IPTV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지난 드라마나 영화를 선택해 볼 수 있는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제공해 지상파와는 차별화 된 장점을 선보이고 있다. KT는 이와 같은 장점을 극대화하고자 남녀노소 고객 모두의 취향과 소구점을 해결할 수 있는 업계 최다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을 높여나가고 있다.

특히 올레TV 출시 후 3년여간 VoD 최다 조회 수를 기록한 상위 10개 중 6개가 `프리즈동요` `뽀로로와 노래해요2` `뽀로로와노래해요` 등 어린이용 콘텐츠로 집계되는 등 교육 특화 콘텐츠가 다양하다.
또 지난해부터 한 주 동안의 프로야구 전 경기를 모두 중계 방송하는 등 스포츠 콘텐츠 제공에도 뚜렷한 강점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 뿐만 아니라 간단한 리모컨 조작으로 본인이 응원하는 프로야구 팀에게만 긍정적 해설로 재미를 더하는 `프로야구 편파중계` 서비스를 출시해 2012년 정규 시즌 동안 누적 2000만여건의 시청 횟수를 기록했다.
다양한 TV프로그램을 주기적으로 즐기는 마니아에게는 KBS, CJ, 워너TV, Playy에서 제공하는 영화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정액 상품 등을 출시했다.
KT 올레TV는 단순 인터넷으로 연결돼 채널을 전송하는 TV의 형상을 벗어나 `스마트TV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우선 컴퓨터 수준의 빠른 웹 서핑이 가능하고 인터넷상의 모든 콘텐츠를 별도 변환 작업 없이 TV에서 바로 재생할 수 있다.
TV에서 콘텐츠 연동형 커머스 기능도 이용할 수 있으며 이 기능으로 지상파·케이블 채널이나 VoD를 시청하면서 프로그램과 관련한 상품 정보를 얻고 곧바로 구매할 수 있다. 수동적 시청이 아닌 기호에 따른 개인 맞춤형 편성이 가능하고 오픈 콘텐츠, 오픈 마켓을 TV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 활성화된 양방향 서비스를 제공하고 올레TV 가이드 등의 앱으로 스마트폰과 연계해 올레TV 서비스 소개 및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지난 1월 선보인 올레TV 스마트팩은 모바일용 안드로이드 운용체계의 알짜 기능들을 구현했다. 420만여 가입자 기반을 확보한 올레TV가 기존의 플랫폼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스마트한 기능을 더했다.
스마트팩 가입자는 실시간 채널 방송화면 주변에 6개 즐겨찾기로 구성된 `퀵보드` 메뉴를 활용해 가장 자주 사용하는 웹 브라우저, 앱 또는 영화·채널 등을 한 번에 실행할 수 있다.
리모컨으로 구글 메뉴를 실행하면 안드로이드 스마트패드를 TV 화면에 옮겨놓은 듯한 화면이 실행된다. 검색, 웹 브라우저, 플레이스토어, 음악, 동영상 등 기본 앱과 더불어 플레이스토어에서 게임, 유틸리티, 교육 등 앱을 직접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기존 올레TV 셋톱박스에서 활용하던 기능도 모두 이용 가능하다.
KT는 스마트팩 출시에 이어 하반기 다양한 기능 개선을 거쳐 보다 더 편리하고 현대적인 웹 표준 `HTML5`이 지원 가능한 IPTV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