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 초고속 흑백 레이저 프린터 3종 출시

한국엡손(대표 스즈키 모토시)은 중소형 사무실에 특화된 초고속 모노 레이저 프린터 `AL-M300D`, `AL-M300DN`과 대형사무실용 `AL-M400DN` 등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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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3종은 600㎒의 듀얼코어(ARM Cortex A9) CPU를 탑재해 데이터 처리 속도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AL-M300D와 AL-M300DN은 35ppm, AL-M400DN은 45ppm 수준의 초고속 인쇄가 가능하다. 첫 장을 인쇄하는 데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불과 5.5초다.

인쇄 사용량에 따라 용량을 선택할 수 있어 유지비를 절감할 수 있다. 대용량 토너를 사용하면 AL-M300D와 L-M300DN은 최대 1만장, AL-M400DN은 최대 2만3000장까지 출력할 수 있다. 특히 AL-M400DN은 3개의 용지급지장치를 추가하면 최대 2350매까지 한 번에 급지 할 수 있다.

엡손은 이번 신제품군에 독자 기술로 개발한 `ESC-Page S04` 칩을 탑재했다. 텍스트와 이미지데이터를 최적화해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흑백 출력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엡손 관계자는 “공간활용, 생산성, 유지비 절감 효과가 뛰어나 중소기업은 물론이고 대기업에서도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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