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의 `스마트 안전귀가` 서비스가 업그레이드된다.
안행부는 1일 어린이·노인·여성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마트 안전귀가` 앱 서비스에 예약기능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11월 21일 도입됐으며 지금까지 9만6000건이 다운로드 됐고, 28만건이 활용됐다. 안행부 관계자는 “앱 조작에 익숙하지 않는 아동과 어르신들의 이용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기능 개선을 했다”며 “예약한 시간에 앱이 실행된다”고 설명했다. 초등학생과 노인들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으로 귀가 시간을 자동적으로 알려주고, 집으로 오는 경로를 이탈할 경우 보호자에게 이 사실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설정한 목적지까지의 이동 정보를 주기적으로 문자나 SNS로 보호자에게 전송해 사고 위험을 예방한다. 안전구역을 벗어나거나 위험지역 진입 시 보호자에게 정보가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생활공감지도 사이트(gmap.go.kr)와 통신사별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심덕섭 안전행정부 전자정부국장은 “정부는 최신 IT를 접목해 생활 속에서 국민 모두가 공감하고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마트안전귀가 서비스는 가정의 달을 맞아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활용 수기 공모 이벤트를 실시한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