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법무법인 열전]특허법인 이지

특허법인 이지는 `From Idea To Wealth` 라는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 1999년에 설립돼 현재 변리사 20여명, 박사 4명, 미국변호사 1명 등 60여명의 중견 사무소로 성장했다. 지식재산(IP)권 가치는 발명을 특허로 만들기 위한 첫 단계인 명세서 작성에서 좌우된다. 이지는 명세서 작성에 심혈을 기울여 고객 특허 가치를 인정받게 한다. 국제 특허전문회사로 매각·기술이전 되거나, 연구실 수준을 갓 벗어난 고객사가 보유한 특허 가치로 세계 굴지 글로벌 회사에 우호적인 조건으로 인수 합병된 사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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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기술거래전문기관인 이지펙스를 설립해 고객이 보유한 IP 가치를 수익으로 전환하고자 노력했다. 가치 있는 IP 출발점은 전략적인 연구개발(R&D)에 있다는 판단 아래, 효율 R&D 기술경영, 발명방법론 등 전략수립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허정보의 중요성을 인식해 관련 서비스를 강화했다. 특허맵·선행기술조사·무효자료조사·기술동향조사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기술주도 방식, 시장요구 방식의 장점을 결합한 혼합형 기술거래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IP 종착점이라고 할 수 있는 기술로열티의 감사 컨설팅 등 라이선스계약 후반 관리까지 총체적 IP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경란 이지 대표변리사는 2011년에 설립된 제1대 대통령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의 위원, 대한변리사회 부회장, 한국라이선싱협회 부회장, 산업재산권분쟁조정위원,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지식재산전문위원 등 IP 분야에서 맹활약 하고 있다. 한양대학교, KAIST, 서울대 등에서 이공계생을 대상으로 특허강의를 담당했다. 홍승훈 변리사는 미국 FPLC(Franklin Pierce Law Center) 과정을 통해 국제적인 IP 전문가로 거듭났다. 컴퓨터 프로그램, 통신과 의료장비분야 특허분쟁에서 탁월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임병웅 변리사와 박종태 변리사는 회사 이름을 딴 `이지특허법` `이지상표법`의 저자일뿐 아니라 특허·상표 판례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강론으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김동운 변리사는 전자부품·제철·기계분야에서, 박정식 변리사는 심판·소송 분야에서, 조남신 변리사는 통신과 반도체 분야의 특허정보조사 전문가다.

이지는 IP서비스 경쟁력 향상 구성원의 실력함양에 의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믿는다. 이를 위해 왕성한 사내 세미나 활동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지펙스에서 매월 내·외부인을 대상으로 IP전문세미나를 개최한다. 또 이지는 장기 근속한 변리사와 전문가의 교육지원에도 힘을 아끼지 않는다. 홍승훈 변리사, 정동균 변리사, 한규옥 변리사, 조성진 변리사 등이 국내외 법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해 공부를 마쳤거나 재학 중에 있다. 구성원이 BSKB, Staas & Halsey 등과 같은 미국 법무법인(로펌)에서 제공하는 중단기기 해외연수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할 수 있게 한다. 이지에서 수습을 마친 변리사 가운데 상당수가 특허청심사관, 법원검사, 기업특허부서 책임자, 공공기관 지식재산권담당자 등으로 왕성하게 활동한다.

특허법인 이지는 초창기 BM·통신·반도체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성장했다. 이어 전자부품·선박·제철·의료기기·바이오·화학 분야로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파일롯 비콘에 관련된 특허 소송에서는 치밀한 조사와 전략으로 승소를 이끌어냈다. 의료장비분야는 단순히 소송에서 이길 수 있는 승소전략뿐 아니라 고객이 시장에서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 어떻게 IP를 활용하는 지 전략과 실천 방안을 제공한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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